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 (문단 편집) === [anchor(동정에 호소하기)]동정에 호소하기 (Appeal to pity) ✓ === 동정심에 호소해서 결론을 받아들이도록 할 때 저지르는 오류이다. 비록 어떤 결론에 이르게 함으로써 심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동정심 자체가 결론의 옳고 그름을 판정할 수 있는 기준은 아니다. 동정에 호소는 사회적 약자를 우대하지 않으면 비인간적이라는 주장을 자주 펼침으로써 주장을 인정하도록 오도한다.[* 사회적 문제에 대한 주장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를 쓰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은 막상 이 오류는 높으신분들도 많이 썼다. 여기서 분명히 할 것은 논리적인 사람이 동료에 대한 동정심이 없는 메마른 사람이 아닌 점이다. 논증에서 '''아무런 논거가 없는 상태에서 동정심 하나만으로 설득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오로지 동정심만으로 설득하고 논리를 펼치는 것은 결코 건전한 토론과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999 {{{-1 '''예문''')}}}}}} [[야인시대]] [[내가 고자라니/대본#s-3|65화]] 中 [[심영의 어머니]]: 아니 되오.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모르지만,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이 늙은이를 봐서라도 살려 주세요.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 …비키시죠. 심영의 어머니: 내 이렇게 빌겠소. 열 번, 스무 번도 날 보고 죽으라면 죽겠소. 댁들도 집에 돌아가면 늙으신 어머님이 계시질 않소. 애비 없이 키운 하나 밖에 없는 내 자식이오. [[심영(야인시대)|심영]]: 용서하시오, 김두한 대장. 나 없으면 노모께서 혼자 사셔야 하오... 제발 용서하시오... 심영의 어머니: 제발 용서해 주세요...[* 결국 김두한은 심영의 어머니를 보고 자신의 어머니가 떠올라 백지 전향서에 서명하는 선에서 그친다. 김두한 曰 "네 어머님이 아니었다면 '''너는 오늘 [[시체]]가 됐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만약 심영의 어머니가 심영을 찾아오지 않았으면 심영은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 물론 애초에 김두한의 백색테러 자체도 정당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 ||저는 제가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관님, 저는 이미 딱지를 떼였는데 또 딱지를 떼면 벌금만 50만 원이 넘습니다. 게다가 50만 원이 넘는 벌금을 물고 나면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자동차로 밥 벌어먹고 사는 저의 형편을 생각해서라도 이번만은 그냥 눈 감아 주세요.|| ||{{{#999 {{{-1 '''예문''')}}}}}}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999 {{{-1 '''예문''')}}}}}} 그리스 비극은 못 되더라도 국민적 연민의 부족, 이 점이 한국식 비극의 핵심일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박정희|아버지]]-[[육영수|어머니]]-[[박근혜|딸]]이 대를 이어서 동족의 손으로 요절이 나는데 외국 언론이 동정론을 펴는 게 그래서 더 인상적이다. 한국인은 원래 이토록 잔인한 민족인가? 과연 영웅을 가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가?"[* 2017년 1월 2일자 《주간조선》2439호. 박근혜 탄핵 인용이 되기 전에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조갑제가 주간조선에 기고한 글이다. [[조갑제]] 문서 참조.] || ||{{{#999 {{{-1 '''예문''')}}}}}} [[이문열 평역 삼국지#s-4|이문열 만화 삼국지]] 7권 中 [[관우]]: 이게 뭐요? [[제갈근]]: 보신 그대로 [[형주]]의 세 군을 돌려주라는 [[유비|유 황숙]]의 명이십니다. 관우: 형주는 본래 [[후한|한실]]의 땅이거늘 어찌 한 뼘인들 남에게 내줄 수 있겠소! 제갈근: 하지만 유 황숙께서 이미······. 관우: 장수가 밖에 있을 때는 임금의 명도 받지 못할 때가 있는 법이오. 비록 형님께서 보낸 글이라 해도 나는 결코 내줄 수 없소! 제갈근: [[감성팔이|관 장군, 형주를 내주시지 않으면 제 가족이 죽습니다!]][* 사실, 관우는 촉나라 장군이고 제갈근은 공명의 형일 뿐 다른 나라 사람이었던 데다가 당시 촉과 오의 관계가 미적지근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관우가 제갈근의 가족이 어떻게 되든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이상할 건 하나도 없었다.] 관우: '''[[인성질|껄껄껄껄~.]]'''[* 만화에서 볼드체로 표기되어 나온다.] 그런 뻔한 속임수를 나더러 믿으란 거요? 선생의 가족은 아무 탈 없을 테니, 그만 돌아가시오. [[https://blog.naver.com/jangyoseph/221540175443|#]]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